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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AUTUMN VOL.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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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센터에서는 ‘1톤 미만 화물전기차 모듈 및 차량사업화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3D 프린터 등 센터에서 보유한 첨단 장비를 통해 모듈화를 지원하고 있다

KCL - SPECIAL
KCL 솔루션 1

e-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실증주행시험장 구축 모빌리티센터

미래 이동수단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e-모빌리티. KCL은 현재 e-모빌리티 기업 지원,
1톤 미만 전기화물차 모듈 및 차량사업화 지원, 완성차시험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글 • 이인철(더북컴퍼니) / 사진 • 박충렬

e-모빌리티란 기존의 승용차와 차별화한 친환경 전기구동 방식의 1~2인 탑승용·개인용 이동수단을 말한다.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에 따르면 초소형차는 배기량이 250cc 이하(전기차는 최고 정격출력 15kW 이하)이며, 길이와 높이는 경차와 같지만 너비는 1.5m이며 중량 600kg 이하, 최 고속도가 시속 80km 이하인 차종으로 정의한다. 전동 퀵보드 등 직립형 이동수단을 비롯해 전기자전거·이륜차·삼륜차·1톤 미만의 전기 화물차 등 종류가 다양하며, 미래형 이동수단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동차업계에선 e-모빌리티가 자동차산업 확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시장이 5년 이내에 75조 원 규모로 커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만큼 e-모빌리티에 대 한 시험·인증의 중요성도 커진 셈이다.

e-모빌리티 실증, 원스톱 서비스

KCL은 정부의 ‘e-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구축 지원사업’ 주관 기관으로, e-모빌리티 시험·인증·시설·장비 구축을 담당하고 있다. KCL 모빌리티센터 우동진 센터장은 “이 사업은 국내 e-모빌리티산업 및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신제품 및 서비스 실증 개발 지원, 시험·인증 지원이 가능한 산학연·관 협력 기반 구축을 통한 시장 진출 지원”이라고 설명했다.

KCL은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강원도·횡성군·도로교통공단 강원테크노파크와 e-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및 e-모빌리티 실증주행시험장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 횡성에 구축할 KCL e-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23년에 완공한다. 센터에는 e-모빌리티 관련 기업이 제품 설계, 제작, 시험, 평가를 할 수 있도록 배터리 안정성시험 장비 24점, 실차 전자파 적합성시험 장비 5점,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1점 등이 들어선다. 관련 기업들이 이곳을 통해 최고 품질과 내구성을 갖춘 e-모빌리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제반 지원 시설을 모두 갖추는 것이다.

전기차 실증시험을 위한 e-모빌리티 실증주행시험장은 고속 전기차 실증시험을 위한 e-모빌리티 실증주행시험장은 고속 주행도로, 도심 생활로, 굴곡 주행, 등판로, 직선 주행로, 선회 시험로, 종합시험로 등을 갖추게 된다. 또한 가드레일 방음벽 등 도로 주변 시설물까지 재현해 전기차가 실도로 주행 시 경험하는 모든 조건을 갖춰 완벽한 실증주행시험장을 구축한다. 앞으로 국내에서도 최첨단 설비로 e-모빌리티 관련 부품 시험·인증부터 실주행 성능시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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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센터에서는 ‘1톤 미만 화물전기차 모듈 및 차량사업화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3D 프린터 등 센터에서 보유한 첨단 장비를 통해 모듈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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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모빌리티센터 연구원들.

1톤 미만 화물전기차 모듈 및 차량사업화 지원

KCL 모빌리티센터에서는 e-모빌리티 기업지원사업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 자동차산업 확산을 위한 ‘1톤 미만 화물전기차 모듈 및 차량사업화 지원’(1톤 미만 경상용 전기차 특장용 전동화 부품 시작차 지원사업)도 주관한다. 1톤 미만 전기 화물차란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초소형 화물차로 공공 청소차, 택배송차, 화물 운송차, 캠핑카, 농업 운반차, 군용 수송차 등이 포함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17년 처음 출시된 이후 2019년까지 4000여 대를 운용했고, 현재 경상용 전기차는 다양한 분야에서 운영하며 차량 수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간 운송 수단의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경상용 특장 전기차의 시장 확대를 견인할 수 있는 전동화 부품 개발 및 자기인증 지원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2020년 발표한 미래 자동차 확산 및 시장 선점 전략에서 중소형 전기트럭·전기 버스 제작 기업, 초소형 전기차 제작 기업 등 미래 자동차 제조 기업안이 발표되며, 지원사업이 가속화됐다. 지원 대상은 경상용 전기특장차 전동화 부품 및 차량으로, KCL은 경상용 전기 특장차 시제품 제작 센터를 목표로 2022년 12월까지 e-모빌 리티 기업지원센터 내에 1톤 미만 경상용 전기차 기업 간 공동 활용이 가능한 장비 및 시험·제작 체계를 구축한다.

KCL은 시작차 제작을 위한 공용 활용 설비를 통해 전기특장차의 설계 및 구조 강도 등을 해석하고, 디자인별 배터리 모듈 설계 및 제작, 초소형 전기화물차의 주행 성능 및 안전성 강화,차체 제작 등을 지원할 예정. 또한 완성한 전기특장차를 평가 해 자기인증도 지원한다. 이 밖에 기술 자문, 홍보 등 기업의 시제품 사업화와 국내외 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동진 센터장은 “경상용 전기특장차 시작차 제작 시설 및 기반을 조성하고, 특장용 전동화 부품 개발 및 시제작 지원과 성능 및 자기인증 지원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자립화와 사업화를 지원한다”며, “기업의 매출 증대와 고용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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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톤 미만 화물전기차 모듈 및
차량사업화 지원

  • 시제품 제작 및 시험평가

    경상용 전기특장차 및 부품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기능 검증 및 개선, 성능시험 및 인증 지원

  • 사업화 지원

    경상용 전기특장차 제작 및 사업화 지원, 기업 마케팅 지원, 시장진입 및 수출을 위한 국내외 시험·평가 지원

  • 안전성·신뢰성평가 지원

    로드시뮬레이터 장비 등을 통한 시작차 내구 성능과 다품종 배터리 안전성 및 신뢰성 시험·평가 지원

문의 KCL 모빌리티센터 033-811-9253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완성차시험 장비 구축

전기차 등 완성자동차시험 또한 KCL 모빌리티센터의 주요 업무 중 하나로, 자동차 검사소에서 하는 검사와 달리 해당 차량의 품질을 인증하는 검사다. 이를 위해 모빌리티센터에는 로드 시뮬레이터시험, 롤오버테스트, 서킷 주행시험, CAN DATA 취득, 시뮬레이션시험, 자동차 소음 측정, 실내공기질 측정, 몰드 및 3D 제작 시스템 등 주행시험을 통한 부품의 신뢰성 및 완성자동차를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인제에 구축한 완성차 주행 테스트베드는 향후 e-모빌리티 실증 주행시험장이 완공되면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다.

우 센터장은 “인제는 24km 산악 실도로 테스트베드가 있어 레벨 5단계의 산악 도로 기반 테스트베드를 제공한다”며 “24km 이내에 언덕, 내리막, 커브(34개), 고속주행로 등이 자연적으로 구성되어 있고, 특히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의 핵심인 야간에 빛이 없는 상태에서 주행시험을 할 수가 있어 레벨 5단계의 자율차를 테스트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돌시험을 제외한 완성자동차의 모든 시험이 가능해, 완성차 시험을 의뢰하는 기업의 발걸음이 점점 늘고 있다. 이는 자동차의 핵심기술이 엔진에서 배터리 및 모터로 바뀌면서 자동차를 제작하기 쉬워졌기 때문이다. 차량을 캠핑카, 구급차, 도서관 차 등 목적별로 제작할 수 있어 특정 기업이 아니라 수많은 소규모 완성자동차업체가 생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 향후 자율주행차 시대가 도래하면 완성자동차시험 수요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우 센터장은 “완성자율차에 대한 정적·동적 시험은 완성자동차에서도 극비에 해당하는 과정이라 부품업체가 자사의 부품을 장착하고, 완성차에서의 데이터를 다시 가져오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KCL에서는 이러한 시장을 알고 자동차 부품업체와 중견 완성차업체가 더 앞서가는 기술을 개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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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profile

우동진

KCL 모빌리티센터 센터장

Q 자율주행차의 주행시험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자율주행차나 완성차나 시험은 다를 바 없습니다. 횡성에 e-모빌리티 실증주행시험장을 만들고 있는데, 이곳에서 150가지 이상의 항목을 테스트합니다. 다양한 상황을 재현한 시뮬레이터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난 5월 도로교통공단과 미래 자동차 자율주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향후 자율주행차 시험·인증 관련 KCL의 역할이 커질 것입니다

Q 자율주행차도 다른 완성차처럼 자기인증인가요?

유럽은 강제 인증이지만, 미국과 우리나라는 브레이크와 배기가스를 제외하곤 자기인증 제도를 택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차 역시 자기인 증입니다. 그러나 자율주행차는 운전자가 아닌 차량에 면허를 주게 돼 있어 시험·인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Q 유럽에 진출하려는 기업에 KCL의 지원방향이 있나요?

유럽 내 한 국가의 인증만 받아도 유럽에 수출할 수 있습니다. KCL은 현재 기업의 유럽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영국의 VCA 인증을 e-모빌리티 실증주행시험장에서 취득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Q 현재 기업들이 이곳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시험이나 평가는 뭔가요?

튜닝 분야 안전성 및 품질 체계 시험평가를 하기 위해서 많이 옵니다. 차량은 임시 넘버를 달면 형식 승인을 마치게 됩니다. 승인된 차를 다시 경찰차·구급차·트럭·캠핑카 등 목적별로 개조하는데, 이를 ‘특장’이라고 하죠. 현재 특장차업체는 1000곳이 넘고, 캠핑 붐 등으로 인해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Q 튜닝 분야 안전성과 품질 체계 시험평가는 어떻게 이뤄지나요?

다섯 가지를 지원합니다. 자동차 튜닝의 산업화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설계 지원, 튜닝 시작품 제작 지원, 튜닝 분야의 시험 및 자기인증, 튜닝 부품 Q마크 인증입니다. 이 밖에 중소기업의 연구 기반 강화와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대학 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 장비를 활용 하고, 장비 전문 인력과 협력하는 사업도 진행합니다. 지원 대상은 중소 기업법 제2조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으로, 장비 이용료의 60~70%, 정부출연금 기준 최대 70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등록 장비는 홈페이지 (http://zeus.go.kr)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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